• 2024. 7. 19.

    by. 리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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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아이일 수록 많은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데요. 모든 아이가 얌전히 잠들면 좋겠지만, 갑자기 잠에서 깨어 울거나 엄마를 보채기도 하지요? 특히 아이들은 어른처럼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특정 수면패턴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육아에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ㅠㅠ 저 또한 아이의 어린시절에 잠이 부족해서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어느순간 놀라서 깬다? 울면서깬다? 혹시 ‘야경증’이 아닐까요?? 오늘은 야경증이 무엇인지 원인, 증상,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경증이란?

    아경(夜驚)의 뜻은 밤에 경련을 일으키는 듯한 수면 장애 증상을 말해요. 보통 아이가 취침한 지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나 울거나, 비명을 지르고 잠들지 못하다가 진정되어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에는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해요. 이러한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아경증으로 보고 있어요.

     

    야경증 아이

     

    2. 야경증 원인?

    야경증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뇌의 미세한 신경학적 이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어떤 학자들은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수면 부족, 그리고 고열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3. 야경증 증상?

    (1) 눈을 크게 뜨고 공포스러운 표정으로 앉아서 크게 비명을 지른다. 손발을 내지르고 몸부림을 치는 경우도 있다. 마치 환각을 경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2)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일 때는 부모가 말을 걸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혼란 상태에 있다.

     

    (3)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고, 땀을 흘리는 등의 자율신경 항진 증상이 동반된다.

     

    (4) 대개 30초 - 5분 동안 계속 된다. 드물게는 20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5) 증상이 끝나면 곧장 잠 들게 된다.

     

     

    (6) 아이가 잠든 후 첫 세시간 안에, 즉 수면의 전반 1/3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7) 이튿날 깨어서 전날 밤의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8) 대개는 불규칙하게 나타나지만 일부 아이들은 날마다 이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 발생시기?

    보통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만 6세까지 이러한 현상은 지속된다고 합니다.(18개월부터 만 6세 사이 전체 아동의 3%가 야경증을 나타남) 사실 야경증을 발달 과정 중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하고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기도 하는데요. 만약 이런 현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아이의 수면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어딘가 아픈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5. 대처방법?

    (1) 쾌적한 수면환경 조성합니다. 

    일각에서는 발달 과정 중 자연스러운 증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질 거라고 하지만,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또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면 땀을 식힐 수 있는 이불과 베개 등의 물건으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2) 수유량을 조절합니다.

    아이가 잠에 들기 전에 과식하지 않도록 분유&수유량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는 것도 중요해요.

     


     

    오늘은 야경증의 증상, 원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아이가 야경증이라 생각됬는데, 아이의 발작이 너무 심하거나, 각성 상태가 지속할 경우, 또 이러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아이의 수면은 성장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잠을 못자는 아이, 엄마 모두 많으시죠?? 오늘도 행복한 육아를 응원합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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