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7. 6.

    by. 리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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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가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면 어디 아픈게 아닌가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저 또한 처음 아기가 잘때 흘리는 땀을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아기 잘 때 땀을 흘리는 이유와 해결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기가 잘때 땀을 흘리는 이유?

    아기들은 급격한 성장하는 시기에 대사 활동 또한 무척 활발해지는데요. 끊임없이 세포가 분열하며 신체를 성장시키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와 물, 단백질 등의 다양한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런 에너지와 물, 산소,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혈액이 필요한데요. 아이들의 신체는 곳곳으로 쉴 새 없이 혈액을 돌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심장 박동수가 어른에 비해 훨씬 빠르고 체온도 높아요. 이 때문에 땀이 많이나는거죠. 마지막으로 아기들의 피부, 땀구멍 또한 아직 작고 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지요.

     

    아기 잘때 땀흘리는 이유

     

    아기들이 수면 중 유독 땀이 많이 나는 이유는 잠이 들고 1~2시간동안 체온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예요. 수면 중 1~2시간 정도 소량으로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증상이며 머리와 이마 부위에 땀이 많더라도 낮에 잘 먹고 잘 놀면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보면됩니다. 그리고 머리에 땀 구멍이 많기 때문에 수면 중 뒤통수와 목 뒤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이가 자면서 머리에 땀이나거나 간혹 식은땀이 나더라도 특별히 건강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겠죠? ㅎㅎ

     

    2. 아기 수면 중 땀, 대처방법? 해결방법?

    (1) 아기는 어른이 느끼기에 서늘한 온도에서 쾌적하게 잘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여름은 23~25도, 겨울은 25~27도를 유지해주는게 좋아요.

     

    (2) 수면 중 땀 흘려 머리가 계속 적어 있으면 땀이 식었을 때 감기에 걸릴 수가 있어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아기 베개에 수건을 깔아두시고 땀이 젖으면 마른 것으로 교체해 주는게 좋습니다.

     

     

     

     

    (3) 잠옷은 사이즈가 넉넉한 것으로 통풍이 잘되고 땀이 잘 마르는 소재를 준비합니다. 에어컨을 밤새 가동하는 집은 긴팔이나, 7부 선풍기나 창문을 열어 온도를 조절하는 집은 반팔, 반바지를 입히는게 좋아요.

     

    (4) 아기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1~2시간 땀이 나기 시작해서 2~3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땀의 양이 줄어들어요. 이때 땀이 마르면 체온이 조금 낮아지는데요. 이때 아기 체온이 내려가는 것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35도 밑으로 내려가면 저체온증이예요. 아기가 저체온까지는 아니지만 35도 대라서 체온이 낮은 건 아닌지 걱정된다면 등을 만져 확인해주시면됩니다. 아기 등에 따뜻함이 없다면 추운 것이니 옷을 더 입혀주거나 이불을 덮어주세요.

     

    아기 수면 중 땀 대처방법

     

    3. 아기 수면 중 땀, 주의사항?

    (1) 혹시 수면 중 땀이 옷에 젖을 정도로 갈아 입혔거나 과도하게 많이 나는 경우, 아기가 깨어 있을 때 상태를 보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주셔야합니다.

     

    (2) 평소와 달리 쉽게 지치고 피곤해하거나, 입맛이 없는 경우, 깊이 잠을 못자는 경우는 정상적인 땀이 나는게 아닐 수 있으니 꼭 병원에가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3) 그리땀 많이 흘리는 아이는 하루 8잔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4) 호흡기가 약해서 땀이 많은 아이는 찬 음식과 에어컨 바람에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아기 수면 중 땀 흘리는 이유, 대처방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어느 정도의 땀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않하셔도 될 것 같아요. 요즘 불면증이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ㅠ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늘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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