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6. 10.

    by. 리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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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낙상사고가 의외로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유아 두부 외상의 가장 많은 원인이 바로 낙상사고라고 하는데요. 특히 신생아의 경우, 대천문과 소천문이 아직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되면 뇌출혈 또는 뇌 신경에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뇌진탕 뿐만 아니라 신체발달에 문제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낙상사고 후에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럼 오늘은 낙상사고 후 대처와 뇌진탕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낙상사고 대처법

    신생아와 6개월 미만 영아는 떨어진 높이와 이후의 증상에 상관없이 일단 병원으로 곧장 가는 것이 좋아요. 아기를 안으려다가 떨어지는 경우 높이가 낮았다 하더라도 일단 병원을 내원해서 전문의가 관찰하여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개월 미만 아기는 처음엔 증상이 없어 보여도 갑자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사태에 빠르게 대처해야합니다.

     

    낙상사고 대처법

     

    6개월 이상 영아 및 유아에게 낙상사고가 일어난 경우에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도록하며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외상이나 혹이 났다면 깨끗한 거즈로 지혈하고 30분 내외의 냉찜질을 해주세요.

     

     

    (1) 낙상을 당한 아기가 구토를 하는지 살펴봅시다. 구토를 계속하면 뇌진탕일 확률이 높습니다.

    (2) 다친 부위에 멍이나 혹 같은 것이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3) 아기 눈도 확인합니다. 초점이 흐릿하지 않은지 평소와 다름없는지를 확인합니다.

    (4) 낙상 후 평소 잠자는 시간보다 오랫동안 잠을 자는지 살펴봅니다.

    (5) 경련을 일으키지 않는지 살펴봅니다.

    (6) 손과 다리의 힘이 풀린 것 같은 증상이 있는지도 반드시 살펴봅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구요. 뇌 손상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으므로 90cm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괜찮아 보이더라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추천드립니다.

     

    2. 즉시 응급실 가야하는 경우?

    (1) 아기가 잠깐이라도 의식을 잃은 경우

    -> 가장 위험한 상태로 척주손상이 위험도 있으니 119를 불러 즉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2) 멍하게 쳐다보거나 동공이 풀린경우

    (3) 경기, 경련을 일으킨 경우

    (4) 코나 귀, 눈에서 맑은 액체가 나오는경우

     

     

    (5) 머리가 붓거나 외상이 보이는 경우

    (6) 아이가 몸을 휘청거리고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말을 못하는 경우

    (7) 10분 이상 울음이 그치지 않는 경우

    (8) 계속 잠을 자려고 하는 경우

     

     

    (9)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 (분수 구토 3회 이상)

    (10) 심한 두통이나 특정 부위를 아파하는 경우

     

    이외에도 아기가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은데요. 사고 후 응급실 가야하는지 판단이 안서는 경우, 119에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119는 응급의료상담을 24시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뇌진탕 증상과 대처법?

    뇌진탕이란 머리에 일정 강도 이상의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져서 신경세포가 기능 이상을 보이고 이 때문에 뇌 기능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뇌진탕 증상은 잠깐 의식을 잃거나, 토할 것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눈 맞춤이 잘 안되거나 먹은 것을 토하거나 울음을 그치지 않고 창백해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뇌진탕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뇌진탕은 말 그대로 일시적인 신체 형상이고 대부분 특별한 외상 후 장애를 남기지 않아서 뇌진탕 자체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영유아의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뇌진탕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머리가 성장기에 약하다보니 뇌 손상이 치명적일 수 있어요.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에서 CT를 찍어보고 확인해야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뇌진탕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4. 낙상사고 예방법?

    (1) 아기 높은 곳에 혼자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시키기

    (2) 침대 난간은 항상 올려두고 아이가 혼자 넘어가지 못하게 주의시키기

    (3) 높은 곳에 아기의 시선을 끌만한 물건을 두지 않기

    (4) 아이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욱을 평소에 자주 하기

     


     

    오늘은 아기 낙상사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낙상사고는 60% 이상이 6세 미만 아이들이며 이중 절반은 가정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ㅠㅠ 어린 아기일수록 신체 중 머리가 상대적으로 무겁기 때문에 낮은 곳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머리부터 땅에 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나는 아기의 낙상사고! 아기의 낙상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침대, 소파, 계단 등 높은 곳에 아기를 둘 때는 꼭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를 가지셔야한다는 걸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만약 아기의 낙상 사고가 일어났다면 양육자도 놀라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침착하게 대응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72시간은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하구요. 꼭 기억하세요! ㅎㅎ

     

    오늘도 육아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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