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백신무료 (로타텍 vs 로타릭스) 예방법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무료 접종으로 바뀐거 아시나요? 오늘은 로타이바러스 예방접종 백신 두종류를 비교해보고 집에서 예방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만 5세 미만의 영유아 95%가 걸리는 흔한 바이러스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특히 유행하는 감염성 설사질환으로, 식중독 바이러스의 하나예요.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대변 등의 바이러스로 감염되는데 장난감이나 젖병, 주방기구 등의 매개물을 통해 2차 감염을 일어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하게 24~7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구토, 발열, 물설사를 하게 되는데요.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가 심해질 경우 영아들은 사망에 이르기도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이지요

 

2.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접종으로, 접종시기는 생후 15주 이내에 1차를 시작해, 생후 8개월 이내 모두 접종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접종을 할 때 함께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겔 형태로 경구 투여하는 백신인데요. 실제로 달달한 맛이나서 아기들이 거부감없이 약을 먹는다고 합니다. 경구 투여이다보니 아이가 먹다가 흘리거나 뱉어도 다시 먹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예요.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토하는 걸 대비해서 로타접종 전에 1시간은 공복으로 가는게 좋아요!

 

 

 

 

* 접종 연령을 초과하여 접종해도 되나요?

접종 연령을 초과하여 접종하는 경우, 장 중첩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접종하지 않는게 좋아요. 최대한 접종 적정 연령을 준수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3. 로타텍 vs 로타릭스?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백신은 크게 두가지로 로타텍과 로타릭스가 있습니다. 두 백신의 차이는 백신의 종류에 따라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수와 균주가 달라 1기와 5가로 구분되며 접종횟수도 차이가 있어요.

 

(1) 로타텍 백신

-동물균주 5가백신

-총 3번에 나눠 접종

-균 예방 법위가 넓음

-효과가 늦게 타나남

 

(2) 로타릭스 백신

-사람백신 1가

-총 2번에 나눠 접종

-효과가 빠름

-균 예방 범위 좁음

 

두 백신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및 중증화 예방 측면에서 유사한 효과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어 백신 맞을 때 고민이 되실거 같아요. 두 가지 중 접종할 때 한 가지 백신 선택을 해야하는 이유는 교차접종이 불가하기 떄문이지요.

따라서 첫 1차일때 3번이냐 2번이냐에 따라, 이른 기관생활을 시작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3월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전환되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로타릭스, 로타텍 모두 무료 접종이 가능해요^^ 첫째때는 20~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는데 무료라니! 너무 좋네요~ 꼭 비교해보시고 좋은 선택해서 백신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로타바이러스 생활습관 예방법?

로타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예방접종을 했다고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예요. 그로므로 평소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지켜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 끓인 물 마시기

식중독균들은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나 물로 전염되기 때문에 평소 물을 끓여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2) 손 자주 씻기

손만 잘 씻어도 위생관리 80프로는 한것과 같은데요. 손을 씻을 수 없는 환경에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아기가 만지는 건 자주 소독하기

한창 구강기인 아기의 경우 평소 가지고 논 장난감을 반드시 소독하거나 닦아 두어야합니다. 특히 여러명이 동시에 사용할때는 더더욱 관리감독을 잘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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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자의 육아환경에 따라 백신을 선택하고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육아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